그들이 만드는 또 하나의 음악세상, 트로트!
2018/03/06 22: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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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힙합과 EDM, 왠지 모를 감성에 젖고 싶은 밤이나 연인과의 이별로 가슴 아플때 한없이 되풀이 하게 되는 발라드 등 국내 음악의 주류를 차지하는 장르는 매우 명확해 보인다.

그 명확한 이유 또한 매우 분명하게 알 수 있듯이 국내 음악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하는 소비자는 10대를 포함한 젊은층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음악 시장에 가수가 아닌 다른 분야의 유명인들이 가수라는 직업에 도전할때 주로 택하는 장르가 있다. 바로 트로트이다.

트로트라는 장르를 사전적으로 소개하는 설명을 참고하자면 국내에서 통용되는 트로트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일본에서 당시 유행하던 '엔카[]'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시대적 환경하에서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이후 1970년대에 이르러 폭스트로의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되, 강약의 박자를 넣고 독특한 꺾기 창법을 구사하는 독자적인 가요 형식의 하나로 재정립되며 많은 트로트 장르의 가수와 노래들이 사랑받으며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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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장르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현철, 설운도)

이러한 트로트 장르를 통해 음원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하는 유명인 또한 많아지고 있는데 최근 '아는형님'이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음원을 발표한 개그맨 김영철, 방송인 강호동 또한 트로트 장르의 노래를 발표하면서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가수 이외의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트로트를 통해 음악 시장에 진입을 꾀하는 이유는 그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멜로디 라인이나 창법의 난이도, 트로트와 동반하게 되는 율동(?) 등이 가수로서의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시도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되는 경우에는 음원 수익을 포함하여 노래방, 컬러링 등의 부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는 점이다.

그런면에서 기존 가수들 또한 트로트 장르로의 한시적인 외도를 시도하거나 해당 장르로의 완전한 전환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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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별칭으로 트로트 장르를 시도중인 가수 PD블루)
 
그러나, 트로트 장르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은 그 어떤 장르의 가수들과 비교하여 절대 떨어지지 않는 가창력과 음악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중들에게 그리 크게 각인되어 있지 않다.

트로트 장르의 노래들이 우리나라 현대사와 함께 해온 오래된 장르로서 재능있는 많은 가수들이 트로트 장르의 노래를 통해 대중들의 애환을 달래왔던 사실을 차치 하더라도 실제 트로트 장르의 노래를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가창력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며 지금도 트로트 장르에서 활동하는 많은 가수들이 그들의 수준 높은 가창력을 통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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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인 트로트 여왕 박주희 <사진 :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분명 트로트 또한 국내 음악시장에서 대중들의 반응을 얻고 있는 장르의 하나이다.

트로트 장르와 다른 장르와의 협업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얘기한대로 다양한 분야의 음악성을 가진 가수와 예능인들의 참여로 인해 젊은 세대들에게도 트로트 장르에 대한 친밀함 또한 높아져 가고 있다.

어느 사회에서나 다양성이라는 가치는 그 사회와 세대를 온전하게 떠받치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러한 면에서 주류에 속하지 못하는 문화의 장르나 요소들이 항상 대중들의 관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활동은 중요하다.

앞으로도 트로트 장르가 계속적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음악인들의 노력이 계속 되기를 바라본다.  
 
[ 김호덕 기자 belief486@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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